옷을 키우는 목화학교
2021 Ontact 가 개강했습니다.

2021 Ontact <목화랑 놀자>가 개강했습니다.

체온계도 QR코드도 필요 없습니다. <2021 목화랑 놀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첫 날입니다. 어딘가 불편하고 어색했습니다. 장비 셋팅이며 미리 보내야 하는 패키지(재료)를 준비하느라 꼬박 일주일을 고생했지만 온라인으로 참가자분들 얼굴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자 두려움은 반가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상주에서, 제천에서, 아산에서, 서울에서 비록 모니터 앞이지만 미리 받아본 실제 목화 씨앗을 만지며 농사, 환경,…

목화꽃 관찰(2020년 9월)

목화꽃 관찰(2020년 9월)

목화는 자가수정을 한다고 합니다. 12시간 정도 수분능력이 지속되기에 곤충에 의한 자연교잡이 일어납니다. 꽃이 얼마 동안 피어 있는지 관찰하려고 두 송이를 3일 동안 오전 11시쯤 사진을 찍었습니다.정확한 시간은 아니지만 꽃은 이틀 정도 피어 있다 지고 다래가 맺혔어요.첫날, 흰색 꽃둘째 날, 분홍꽃셋째 날, 아기 다래 목화는 흰색 꽃이 피었다가 질 때는 분홍색으로…

2020년 소박한 장터 +목화솜 브로치

2020년 소박한 장터 +목화솜 브로치

2020년 11월 15일, 군포시 속달동에 있는 개울건너텃밭에서 ‘소박한장터’가 열렸어요.목화학교를 알릴 겸 농사지은 목화솜을 염색하고 실을 자아 브로치들을 만들어 장터에 참여했어요. 상노가다의 결과물이 겨우 12개…. 그래도 누군가의 손에 들려간 브로치들이 정겨움과 포근함을 전해주기를….그런데 브로치 팔아 번 돈으로 무, 당근, 버섯,군고구마,녹차잼 등등 잔뜩 데려왔네요. 옆자리 농부님에게 호박과 배추는 덤으로 얻고요.장터에 함께한 분들,…

2020 무지개신학교 생태실습 동아리,  ‘목화랑 놀자’를 마치고

2020 무지개신학교 생태실습 동아리, ‘목화랑 놀자’를 마치고

2020년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엔 무지개신학교 청년들과 만나 생태실습 동아리 ‘목화랑 놀자’ 프로그램을 함께했지요. 옷이 넘쳐나는 세상, 옷이 만들어지고 버려지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리고 좀 더 느리고, 불편하고, 수고로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옷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습니다. 목화솜을 만지고 놀면서 그걸 손으로 느끼고 배웠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마침 목화를 심을…

2020년 무지개신학교와 함께한 목화솜 누빔 컵받침

2020년 무지개신학교와 함께한 목화솜 누빔 컵받침

2020년 무지개신학교와 함께한 컵받침 만들기입니다. 카딩기로 솜을 가지런하게 틀어서 필요한 크기와 두께로 쌓아서 사용합니다. 카딩기는 유럽에서 양모 카딩에 주로 쓰이는데 목화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카딩기로 튼 솜을 천 사이에 넣고 고정해서 뒤집어 누빕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이지만 누빔옷 만드는 원리가 모두 들어가 있지요. 밤 늦게까지 손에 익지 않은 바늘 잡고, 초집중해서, 또…

내 옷이 어디에서 오는지 모를 친구들에게

내 옷이 어디에서 오는지 모를 친구들에게

멀리 구례에서 지난 1년 동안 공을 들여 만든 <살자편지>라는 책이 있습니다. 기후 위기를 걱정하며 목소리를 모아낸 ‘청소년기후행동’의 어린 친구들에게 이런 어른들도 있으니 같이 힘내자, 이야기하려고 만든 책입니다. 도시 안에서 목화농사 지으며 패스트패션의 문제점을 알리고, 작게라도 슬로패션을 실천해 보려고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온 목화학교도 9명 저자 중에 한 명으로 참여했어요. 대형 온라인 서점과…

2021년 목화랑 놀자 참가자 모집

2021년 목화랑 놀자 내 옷이 어디에서 오는지 모를 친구들과 함께하는 Ontact 강좌 <목화랑 놀자>가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비록 도시 안에 살지만 목화를 함께 키우고, 그 솜을 가지고 놀면서 부드러움, 포근함, 고마움, 그리고 따뜻함까지 서로 교감합니다. 사라져 가는 손기술을 조금씩 살려 내면서 말이지요. 삶의 속도를 조금 느리게 늦춰 보고, 지구가 덜…

2020년 무지개신학교와 함께한 나뭇가지 직조 – 6월 15일

2020년 무지개신학교와 함께한 나뭇가지 직조 – 6월 15일

목화솜으로 실잣기를 했는데 그 실로 나뭇가지 직조를 해보았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직조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었죠. 완성한 후에 누군가 오랜만에 성취감을 느껴본다고 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볼 기회가 거의 없기에 성취감이 그만큼 크겠지요. 또 엄청 집중했는데 회사에서 일할 때 피곤한 집중과 달리 기분 좋은 집중이었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모니터 아니면…

2019년 옷을키우는목화학교 – 누빔조끼 만들기

2019년 옷을키우는목화학교 – 누빔조끼 만들기

서울 ‘상생상회’의 공간 도움을 받아 2019년 옷을 키우는 목화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2018년과 같이 참가자들이 직접 목화농사부터 참여하는 과정은 아니었지만 우리 땅에서 나는 목화솜과 자신의 손바느질로 완성한 전통누빔방식의 <인생조끼> 만들기 강좌였습니다. 전체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0월 23일 수요일 (오후3시~6시) -오리엔테이션, 전통 누빔 조끼 만들기 1 10월 25일 금요일 (오후3시~6시) 전통 누빔 조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