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키우는 목화학교

소소한 버킷리스트 하나

소소한 버킷리스트 하나

소소한 버킷리스트 하나

나만의 소소한 버킷리스트 하나

2017년 4월 7일 (텃밭 하우스에서..)

My favorite tools를 주제로 에코백에 들어갈 자수를 놓고 있다.

예전 내가 좋아하는 지수님이 소농학교 학생일 때이다. 평일 당번 할 일을 끝내고 한낮 땡볕을 피해

정자에 기대 투박한 손으로 ‘일바지 만들기’ 바느질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그렇게 좋아보이고 부러울 수 없었다.

정신없이 바쁘던 활동가 시절, ‘한가롭지만 생산적이고 창의작인 일을 해보고 싶다’가 나의 버킷리스트

상위 항목에 자리잡게 되었으니 한가한 일상에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올해 많이 가뿐해진 일상 속에서 텃밭 일하고 쉬는 틈에 바느질을 해본다.

소소한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우는 중이다.